손떨림증상 계속된다면..? 파킨슨병 의심해보자

손떨림증상 계속된다면..? 파킨슨병 의심해보자

 

 

 

 

팔다리가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떨리는 현상이 계속되신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파킨슨병이란 뇌의 일부 구조물에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결핍될 경우 진전, 경직, 운동완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을 알수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2차적으로 발생한 2차성 파킨슨병

다른 신경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으로 나뉘어 집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 정도는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5~1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진전, 경직, 운동 완서를 볼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전

 

- 진전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교적 율동적인 떨림을 말합니다.

초기 발생시에는 손과 발부터 진전이 시작되어, 종종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을 규칙적으로

비비는 동작을 보이죠. 이후 팔과 다리 전체를 침범하기도 하며

취침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 증상이 심해집니다.

 

★ 경직

 

- 경직은 전신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지며, 근육통을 호소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환자에게 피동적 운동을 시켜 검사 할 경우 진전이 잇는 환자는 경직상태가 일정한 간격으로 일어나는 것 같이

느껴지는 톱니바퀴 양경직형태로 나타나고 진전이 없는 환자는 납 파이프를 구부릴 때와 같은 경직상태를 느끼게 됩니다.

 

★ 운동완서

 

- 자발적인 운동 활동의 감소로 목적한 운동의 시작과 실해이 느려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보행이 힘들어지며 처음에는 보폭이 짧은 걸음을 몇차례

보이다가 일단 걷기 시작하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빨리 걷게 되어 정지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외에도 정신장애와 자율신경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진단에는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청취와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징후가 보이실 때에는 빠른시간내에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검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