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손떨림

홍제역 신경과 수전증, 가벼이 여기면 안 될 질환

두드림신경과 2019. 2. 1. 11:37


홍제역 신경과 수전증, 가벼이 여기면 안 될 질환



설 연휴를 앞두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이며
오후부터는 더욱 따뜻해진다고 하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설을 맞이하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신경과 질환 중 수전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손 떨림이 심하고
사람들 앞에서 손이 자주 떨린다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지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떨림 이상 운동 질환 중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지속적으로 손 떨림이 일어나기도 하고
평소에는 떨림 증세가 없다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떨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35세 이후
나이가 들면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수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수전증 원인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질병 중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 항진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소뇌운동 능력에 이상이며, 건강상에 이상에
없더라도 심리적 상태와 카페인 과다 복용,
니코틴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중 하나가
손 떨림으로 나타나 종종 수전증을
파킨슨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파킨슨병에 의한 수전증은
물건을 집으면 떨림이 사라지므로
무언가 힘을 줘 물건을 잡을 때
손 떨림이 멈춘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수전증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전증은 여러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태 떨림일 경우에는 프로프라놀롤과
항경련제 프리미돈, 가바펜틴 등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평소 손떨림이 발생한다면
이를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