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검사 뇌 질환과 정확한 구분 필요해요!

구안와사 검사 뇌 질환과 정확한 구분 필요해요!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차가운 곳에서

오래 있거나 잠을 청하면 입이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입이 돌아간다는 것은 안면신경마비를 말하며 이를 다른 말로는 구안와사라고도 해요.

이 질환은 사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계절이나 나이와는 무관하게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발생 초기에 올바르게 대처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안면마비가 오게 되면 한쪽 얼굴에서 마비 증세가 나타나 입이 삐뚤어지게 되고

눈을 감기가 힘들어지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려 할 때

마비가 발생한 쪽으로 음식과 물이 새어 나와 계속 흘리게 되기도 해요.

이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기 때문에

대인관계에도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치료를 미루지 않으시는 게 좋겠죠? 

이 안면마비를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 혈액순환 장애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지고 있어요.

간혹 안면마비가 본인에게 찾아오면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안면마비는 뇌의 안면 신경에서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뇌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뇌졸중과는 다른 질환이라는 점을 아셔야 해요.

허나 드물게는 뇌 조직에서 이상이 생기면서 오는 안면마비도 있으니

정확히 감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감별하기 위해서는

이마의 근육이 마비되었는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단순한 안면마비의 경우 한쪽 이마에 힘을 줘도 주름이 생기지 않지만

뇌졸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중추성안면마비는

이마에 힘을 주면 주름이 잡히게 된다는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안면마비는 얼굴에 오는 마비증세 외에 다른 부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으니 본인에게

 마비가 온다면 이 차이점을 기억해두시고 혼동하는 일 없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