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녹번동 신경외과 파킨슨병 든든한 미래를 위한 건강관리

두드림신경과 2020. 8. 21. 15:03

 

 

 


안녕하세요?
두드림신경과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질병의 종류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디가
아프면 단순히 노화현상으로 인식하고
병을 그대로 두게 되는데요.

그중 오늘은 자신의 뜻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희귀병 종류 중 하나인 '파킨슨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치매의 경우 초기에는 약간 파킨슨병과 비슷해 보이지만, 
치매는 인지 기능에 장애를 보이다 병변이 뇌 표면에서

 깊숙한 곳으로 퍼지며 운동 장애가 동반됩니다. 

반면 파킨슨병은 운동 기능에 문제가 먼저 생기고
병변이 뇌의 깊숙한 곳에서 뇌의 표면 쪽으로 퍼지며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와 파킨슨병의 증상은 차이가 있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50~80%는 약 10년 후 
치매를 앓을 가능성이 큽니다. 

파킨슨병을 앓다가 치매가 생긴 환자들은 사람이나 동물 등
헛것을 보는 환시 증상도 동반되며, 움직임 또한 일반적인 
치매 환자들보다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매까지 동반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떨림에도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파킨슨병의  떨림 증상을 단순 떨림

혹은 수전증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한쪽 손만 

떨다가 나중에 양손으로 진행되지만

수전증은 처음부터 양손을 모두 떱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의 손 떨림은 움직일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전증은 무언가를 잡으려고

 움직이면 손을 떠는 데 반해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을 때 떨다가 

손을 움직이면 떨지 않습니다.

 

 

 

 

 


파킨슨병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나오지 않았지만 
다행히 부족한 도파민을 약으로 보충하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뇌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신경 전달을 차단시키는 ‘뇌심부자극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 외에 물리치료, 정기적인 운동 등의 
신체활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일 경우
내원하여 신경과 의료진과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