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두통

두통신경과:소아두통원인알고 치료하기!

두드림신경과 2014. 7. 1. 07:00

 

두통신경과:소아두통원인알고 치료하기!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라는 말을 하게 되면

많은 부모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꾀병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학교나 학원이 가기 싫어서 혹은 일어나기 싫어서 꾀병을 부린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또한 소아두통은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금방 정상으로 돌아 오기 때문에 더 가볍게 여기시는데요.

하지만 아이가 지속적으로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성인두통과는 다르게 소아두통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두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요.

또한 소아청소년기의 두통은 학업 집중력도 떨어뜨려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부모라면 아이의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소아두통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편두통, 뇌압상승, 부비동염(축농증),

물리적인 충돌 등의 주 원인이며 눈의 굴절 이상 등에 이상이 생겨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모 중에 편도통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녀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높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라면 두통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소아두통의 경우에는 머리 양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머리 통증과 함께 토할 것 같은 느낌,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혹 통증은 없고 어지럼증만 발생하기도 하고 눈 앞이 뿌여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아두통은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요.

청소년기가 될수록 수면시간이 적어지고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평소 머리가 아프다는 증상을 계속해서 호소하면서 잘 먹지 않고,

관심있어 하던 놀이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누워만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증상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증상을 진단하기위해서 신경학적검사가 이뤄지는데요.

의사가 직접 환자의 반사 신경, 걷는 모습, 눈의 움직임 등을 살피게 됩니다.

이상이 발견되면 뇌혈관 검사나 뇌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진행되구요.

두통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실시되며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두통이 치료됩니다.

아이의 두통을 없애주겠다고 부모 임의대로 아이에게 진통제를 먹이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