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우울증

서대문신경과 두통과 우울증의 관계를 알아봅시다.

두드림신경과 2019. 7. 5. 18:33





서대문신경과 두통과 우울증의 관계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두드림신경과입니다.
두통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일부 만성 두통 환자들에게서 우울과 불안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아도 우리 일상에서 느끼는

무기력감과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신경과 진료를 하면서 많이 보게 됩니다.







불안이나 우울감이 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신체 증상 중 하나가 두통입니다.
긴장성 두통이나 만성 두통의 원인으로 불안과 우울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이나 만성 두통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불안과 우울,

편두통은 어느 정도 공통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나 우울증이 시작되기 전에 두통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전구 증상으로

긴장성 두통이나 만성 두통이 악화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불안과 우울이 오래 지속되면서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이 악화되어 만성 두통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을 살펴보아도

편두통과 우울증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의

신체 내 수치가 아침에 저하되는 것이 우울증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생리적 이상의 하나입니다.
편두통 또한 아침에 더 심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두통이 진행하면 이러한 코티졸 호르몬 수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등 많은 두통 증후군에서 감정적 변화나

뇌 기능 저하와 연관된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 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

 복잡한 상호 연관 관계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 그러하듯 우울증도 하나의 질환입니다.
만약 계속되는 두통으로 우울감이 느껴지시는 분은
두통치료를 고민해보시고 내원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